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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들더라"면서 "그런데 약간 보는 시각이 팬들이 보는 느낌, 언론에 알려진 정도의 느낌이긴 하다. (실제보다) 조금 더 과장되게 만들어진 측면이 있긴 하지만, 당연히 드라마니까 그렇게 만들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그걸 보시는 팬분들은 '선수들이 정말 저러나' 하는 생각을 하실 법하다"고 웃으며 말한 뒤 "약간 그런 건 과장된 측면이 있긴 한데, 재미있게 보고 있다. 실제로 야구에 별로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있더라"고 호평했다. 극중에서는 드림즈 4번 타자였던 임동규(조한선 분)가 주인공인 백승수 단장(남궁민





임동규 장면은 오바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네요... 아침드라마나 주말 저녁 드라마도 아닌 금토 10시대 스포츠 드라마에서 악역 서영주 역으로 나온 캐릭터 본체 배우(차엽 님)가 악플을 받고 있다고 함 드라마 내 설정 등을 재미삼아 탐구하는건 드라마 보는 재미의 일종이겠지만 2020년에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렇다"는 핑계로 선넘는 악플 다는 일은 없길 바람 마침 얼마전에 생일이셨다니 생일 축하 겸



응원을 남기고 싶은 덬들은 여기로 ➡️➡️ 현역 최고령 타자 박용택(41·LG)은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최근 방영되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야구계에서도 화제다. KBO 리그 단장들과 감독 및 선수들도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다. 현실과 정말 비슷하다는 평도 있는가 하면, 좀 과장된 측면이 있는 것 같다는 말도 나온다. 그럼 LG 트윈스의 심장이자 한국 야구의 레전드 박용택이 본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어떨까. 박용택은 "예전 드라마나 야구 영화보다는 상당히 많은 조사를 했다는



전했다. 물론 성적부진이 길어진다면 팀 연봉이 낮아진다. 한화는 2008년(42억3600만원)에서 2011년(26억8800만원)까지 3년간 36.5% 삭감됐다다. 하지만 이범호·김태균이 나란히 팀을 떠난 여파가 있었고, 김태균이 복귀한 2012년엔 50억2000만원까지 급상승했다. 스카우트팀장이 에이전트로 고세혁(이준혁 분) 스카우트팀장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뒷돈을 받아 해고됐다. 드림즈 선수 출신인 고세혁은 에이전트로 변신해 후배들과 계약한다. 그리고 연봉 협상에서 백 단장에게 복수하려 했으나 실패한다. 프로야구는 2018년 2월 공인 에이전트를 도입했다. 지금까지 세 차례 자격시험이 있었고 92명이 합격했다. 대부분



구단주 "구단주 조카에요. 그냥 구단주 조카라는 건 잊어요. 그냥 구단주라고 생각을 하세요." 재성드림즈 단장으로 취임한 백승수(남궁민 분)는 사장실에서 권경민 상무(오정세 분)를 만난다. 권 상무는 백 단장에게 자신을 '구단주'로 여기라고 한다. 바꿔 말하면 '정식 구단주 대행은 아니'라는 의미다. 그러나 실제로 오너 일가가 구단주 대행을 맡는 건 흔하다. 롯데 자이언츠의 경우 신격호 회장 5촌



변호사 또는 스포츠 관련 업체 출신이다. 선수 출신은 거의 없다. 17년간 선수로 뛴 임재철 좋은스포츠 사업본부장의 경우 공인 에이전트는 아니다. 임 본부장은 "내 경우 1과목만 보면 되는데 시험에 응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좋은스포츠 내 공인 에이전트 자격이 있는 직원이 있어서다. 좋은스포츠엔 이정후(키움), 박민우(NC) 등이 소속됐다. 임재철 본부장은 "내



어렵고, 경쟁은 심하다. 선수협과 KBO 차원에서 제도 정비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본상 룸싸롱에서 백승수, 이세영을 만나긴 했으나 실제 서영주는 룸싸롱을 가지 않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는 것. 그는 "룸싸롱을 간 건 허세라고 생각했다. 백승수, 이세영에 대한 반항이랄까. 서영주가 백승수한테 하는 대사 중에 '가족이랑 약속이 있다'고 한다. '가족'이라는 단어를 쓴다는 건, 인간적인 친구가 아닐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엽은 백승수에게 치질약을 받은 장면을 서영주에겐 최고의 장면이라고 짚었다. 그는 "백승수 단장님이 전지훈련



분)에게 반말을 넘어 심한 말과 행동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또 드림즈의 안방마님인 서영주(차엽 분) 역시 술집에서 백 단장에게 무례하게 구는 행동을 보였다. 박용택은 이에 대해 "그게 이제 말이 안 되는 거죠"라고 호탕하게 웃으며 입을 뗐다. 박용택은 "성민규(38) 롯데 자이언츠 단장 이야기를 하는 건가? 만약 그렇다면





경우엔 1과목 시험만 보면 되는데 응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좋은스포츠 내 자격이 있는 직원이 있기 때문이다. 프로구단 직원 출신 에이전트도 있다. 김광현의 대리인 김현수 브랜뉴 대표는 SK 통역 출신이다. 롯데 감독 출신 양승호 디앤피파트너 대표 역시 공인 에이전트를 고용하고 있다.



조카인 신동인 롯데케미칼 고문이 구단주 직무대행으로 일했다. 드라마에서 권 상무는 "드림즈를 해체시키라"는 구단주 지시를 받아 선수단 운영에 개입한다. 실제로는 구단주 대행이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지 않다. 보통 그룹 내 본업이 있고 야구단 업무는 부수적으로 수행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권 상무 역시 호텔 부문 상무인 동시에 야구단을 관리한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