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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연세많은 선생님들이 많으셨고 초등학교 2학년부터 뺨맞고 바닦에 머리박고 하키체로 흠씬 맞던 교권이 아주 높았던 때같네요. 시간이 얼마 흐른거같지않은데 글쓰다보니 세상이 많이 변했구나 느낍니다^^.. 강원도 산골에 인구 2만의 작은 마을에서 어리면서 가장 우선시 배워왔던점은 어른공경이 우선이아니였나 싶어요. 동네분들 모두 성함은 모르지만 누구집 누구자식 또는 옆집에 사돈등 서로서로 너무 다 잘알고있는 동네였기때문에 행실이 바르지 못하면 여기저기 소문이 하루아침에 퍼지고 행여 문제가있어 숨기고자하면 부모님 귀에 소식이 5G시대인





잘보일라고 엘레베이터에서만나면 용돈도 쥐어줌 애새끼가 어리니까 안방에서 같이 재우나봐 근디 겁나 늦게 재워 11시에 씻기는건 허다하기에 11시에 화장실에서 물소리 애새끼 우는소리 노래부르는 소리 그래서 신혼인데..신랑이 이사가서 각방써 첨엔 나도 신랑이랑 작은방에서 잤는데 너무 억울한거야 왜 우리가 큰방냅두고 작은방쓰냐고 그래서 나 혼자 갔지 큰방으로 솔직히..말하면 층간소음만 아니면 이제 혼자자는게 편해 신랑옆에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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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이 지나도 오지않으셨고 저는 그때서야 제가 살 붕어빵을 사서 챙기고 남은 붕어빵을 지키고 있을때였습니다. 번뜩 생각이 들더군요 이붕어빵 내가 다 팔아야겠다! 학원마치고 집에간 친구들을 저녁9시가 넘어서 전부 불렀습니다. 붕어빵을 거의 강매했다고 해야되나요 ㅎㅎ 친구들은 자초지종을 모르기에 제모습을 보고 비웃었고 저는 좋지않은 일임을 직감했기에 설명없이 붕어빵이나 사고 가라며 친구들을 재촉했습니다. 친구들도 집에다 가고 벌써 시간이 10시... 고민했습니다 부모님도 집에서 걱정하고 절 기다리고 계시기때문에.. 할아버지를 더기다려야되나.. 아님 경찰에 신고라도 해야하나.. 그러다 그냥 제스스로 가게를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리어카위에 있던 붕어빵기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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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블자 이러고 있는 내자신한테 깜짝깜짝 놀라고 나도아파트 10년 넘게 살았어도 이런 윗집은 첨이라 하루하루 멘붕이여 오늘 아침 화장함시롱 뉴스 보는데 경기도 고양인가에서 엘리베이터에서 흉기 사건있었다는데 정말 격하게 공감가드라고 오직했음.. 오직했음 칼로 휘드르고 본인이 죽을까.. 그양반은 죽어버리니 윗집에서 정신이 좀 이상했다 이래버리면 그죽은양반만.. 안타깝자나 그래도 뭔가 말하고 나니 후련하네 혹시 층간소음 해결한 형님들이 있다면 제발 나에게 힘을줘.. 그리고 혹시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층간소음으로 뭔 큰일이 벌어져 뉴스에 나온다면 내글을 베스트에 올려줘 유서여뭐여 ㅋㅋㅋ 아 후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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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걱정이 무뎌딜때쯤 학교 1교시수업중에 학생주임이 저를 불러냅니다. 교무실에 붕어빵 할아버지와 경찰분이 계셨네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붕어빵 할아버지의 얼굴을 보자마자 펑펑울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안도의 눈물이지않았을까합니다. 그날 할아버지에게 사건날의 소식을 들었고 손녀가 사고가나서 큰병원에 입원을했는데 할아버지 혼자 손녀를 키우고 계셔서 자리를 비울수없었다고 하시더군요.. 경찰분이 제게와 말씀해주시길 손녀분이 세상을 떠났다고 하시더라구요.. 또 울었습니다 지금도 글쓰는데 자꾸 눈물이나려하네요;; 할아버지께서는 고맙다고 하시며 학교정문에서 이틀간 붕어빵을 무료로 제공해주셨고 학교학생들은 쉬는시간이면 나가서 붕어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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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너스CC를 다녀왔습니다. 오~ 생각보다 아주 깔끔한 명문구장삘이 나는 구장이었습니다. 라미코스 - 실크코스 로 다녀왔는데.. 실크코스가 퍼블릭으로 만든곳이라 좁고 짧다고 해서 걱정했으나.. 센츄리의 마운틴코스나, 떼제배의 북코스나.. 해솔리아의 솔,리아 같은 곳에 비하면.. 아~ 주 정상적으로 보이는 코스였습니다. 게다가 오늘날씨는 지난번 푸른솔에 버금갈만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 개선방안 크게 개선방안이랄 것도 없습니다 . 내일날씨가 아니고 오늘날씨 ( 또는 현재날씨 ) 가 맞다면 글자 2 자 수정해서 입력시키면 되고 , 내일날씨가 맞는다면 기온은 내일의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으로 구분해서 안내해야 바른 안내가 될 것입니다 . 전혀 번잡하거나 비용이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 기대효과 “ 내일날씨 ” 를 “ 오늘날씨 ”( 또는 “ 현재날씨 ”) 로 바꾸었다고 해서 크게 기대할 것은 없습니다 . 다만 국정운영의 정확성을 조금은 끓어 올려 일반국민의 행정관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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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무슨일인가.. 집에가야되는데 갑자기 뛰쳐나가시다니.. 금방 돌아오시겠지? 하고 붕어빵 굽는쪽으로가서 기계를 보고있었어요 아니 슈크림 붕어빵를 보고있던게맞죠.. 구워져있는 붕어빵은 얼추 20개.. 내가살건 많아야.. 7개.. 날은 춥고 붕어빵은 식어가고 돈통에는 오늘 판매하신 붕어빵값 단돈..3천원... 참 많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좋은자리라 장사잘하시고계시는줄 알았는데 기계에는 다찢어진 신발.. 요즘 책상에 올려놓는 선풍기보다 작고 오래된 온풍기하나.. 측은하더군요 저에게는 항상 밝은 어르신일뿐이였는데.. 할아버지는



옆에는 S2000과 MX-5가.. 시대가 상당히 지났지만 꾸준히 만들어주는게 좋네요 뒷모습도 은근 비슷한게..ㅎㅎ 그리고 눈에 확 띄던 M2.. 컴페티션은 아닌 것 같은데 미러는 교체하셨나 봅니다. 역시 이래야 M이죠! 바로옆엔 형님 M3가.. 둘다 펜더 멋지네요 늘 그렇듯 두 M3는 같이 있습니다 뒷모습도 비슷한데 M2가 좀더 빵빵한 느낌입니다 다시 포르쉐로 와봅니다 저 뒷유리의 기울기는 확실히 같은 가문임을 느끼게 하네요 944는 펜더 디자인이 꽤 특이하네요.. 전 처음 봤는데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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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술 3병먹고 자면 그나마 딥슬립 4. 아이, 아가라는 명칭이 모든애들에게 애새끼로 변함 애 절대 안낳을꺼임 윗집애새끼같은 애기 낳을까봐 대충이정도? 뭐 궁금하지 않겠지만 형님들 나 너무 힘들어서 위로라도 받을려고 글써봐 ㅠ 첫판부터 왜 반말이냐고 뭐라고 한다면... 친한척하고 싶어서 이런거 해보고싶었거든 ㅋㅋㅋ 이사올때 첫 입주청소간날 다다다다다다 소리가 들리길래 조용한 신혼생활은 포기했어도 아름다운